2019년, 마이크로소프트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 연구 기관인 오픈AI에 10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 투자는 오픈AI를 비영리 구조에서 "수익 상한" 영리 모델로 전환시킨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부였으며, 이를 통해 오픈AI는 인공 일반 지능(AGI)이 모든 인류에게 이익이 되도록 한다는 원래의 사명을 유지하면서도 상당한 외부 자본을 유치할 수 있었다. 또한 이 계약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의 독점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되었으며, 오픈AI의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운영되었다.
오픈AI는 2015년 12월 일론 머스크, 샘 올트먼, 일리야 수츠케버, 그렉 브록만 등 기술 기업가와 연구자 그룹에 의해 비영리 기관으로 설립되었다. 이 기관은 안전하고 개방적인 AI 개발을 목표로 했지만, 2019년에는 야심찬 연구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에 직면했다. 영리 자회사인 오픈AI LP는 다른 AI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벤처 펀드의 투자를 합법적으로 유치하고 직원들에게 지분을 보상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10억 달러 투자는 첫 번째 대규모 외부 자금이었으며, AI 연구의 상업화에 전환점이 되었다.
배경 및 설립
오픈AI는 2015년 12월 일론 머스크, 샘 올트먼, 그렉 브록만, 리드 호프만, 제시카 리빙스턴, 피터 틸, 아마존 웹 서비스, 인포시스 등 설립자와 파트너들의 10억 달러 자본 약속으로 설립되었다. 그러나 2021년까지 실제로 받은 금액은 1억 3,300만 달러에 불과했다. 브록만이 이끄는 초기 팀은 딥러닝의 선구자인 요슈아 벤지오와 함께 작성한 명단에서 9명을 포함한 최고의 AI 연구자들을 영입했다.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기술 대기업에 필적하는 급여를 제공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픈AI는 그 사명과 팀의 역량 덕분에 인재를 끌어 모았다.
초기 몇 년 동안 오픈AI는 강화 학습 연구를 위한 오픈AI 짐(2016년 4월)과 AI 일반 지능 측정을 위한 유니버스(2016년 12월) 같은 플랫폼을 출시했다. 엔비디아는 2016년 8월 오픈AI에 첫 DGX-1 슈퍼컴퓨터를 기증하여 모델 훈련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기업 구조 개편
2019년 구조 개편으로 세 개의 자회사가 설립되었다: 지주회사인 오픈AI LP, 관리 법인인 오픈AI GP LLC, 그리고 수익 상한 영리 회사인 오픈AI 글로벌 LLC. 비영리 법인인 오픈AI Inc.는 영리 법인들을 관리하는 오픈AI GP LLC를 통해 통제권을 유지했다. 수익 상한 모델은 투자자들의 수익을 투자 금액의 100배로 제한함으로써, 광범위한 이익을 우선시하려는 오픈AI의 사명에 부합하도록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는 오픈AI 글로벌 LLC의 소수 지분(의결권 없음)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구조화되었다. 이 구조 덕분에 오픈AI는 비영리 이사회의 통제권을 유지하면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재정 자원에 접근할 수 있었다. 또한 이 파트너십에는 오픈AI의 서비스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로 이전하는 것이 포함되어, 애저가 오픈AI 연구와 제품의 독점 클라우드 플랫폼이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십 세부 사항
10억 달러 투자는 2019년 7월에 발표되었으며, 오픈AI가 애저를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사용하는 다년 계약이 포함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대규모 AI 모델을 훈련하는 데 사용될 애저 기반 슈퍼컴퓨팅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러한 협력은 아마존 웹 서비스와 구글 클라우드에 대항하여 AI 클라우드 시장에서 경쟁하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여겨졌다.
계약의 일환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의 이익 중 합의된 배수까지 일부를 받게 되었으며, 의결권 없는 이사회 자리도 확보했다. 이 파트너십은 이후 확대되어 2025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총 투자액은 130억 달러를 넘어섰지만, 2019년 투자는 오픈AI의 이후 성장을 가능하게 한 기초적인 단계였다.
AI 연구에 미친 영향
이 투자로 오픈AI는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 분야에서 연구 노력을 확장할 수 있었다. 2020년, 오픈AI는 1,75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GPT-3를 출시하여 텍스트 생성과 이해에서 놀라운 능력을 입증했다. 그 뒤를 이어 2022년 11월 챗GPT가 개발되었고, 이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되어 AI 붐을 촉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은 또한 AI 연구의 방향에 영향을 미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빙과 같은 제품에 AI를 상용화하고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추게 했다. 그러나 이는 소수의 기업에 AI 권력이 집중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고, 윤리 및 규제에 대한 논쟁으로 이어졌다.
반응과 비판
2019년 투자는 엇갈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일부는 오픈AI가 연구를 계속할 수 있게 한 필수적인 단계라고 칭찬했지만, 다른 이들은 비영리 모델에서 벗어난 것이 오픈AI의 원래 사명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2018년에 오픈AI 이사회에서 물러난 일론 머스크는 AI가 안전보다 이익을 위해 사용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비판가들은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개입이 오픈AI의 연구 우선순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해 충돌의 가능성을 지적했다. 그러나 오픈AI는 비영리 이사회가 통제권을 유지하는 거버넌스 구조 덕분에 그 사명이 온전히 유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산과 장기적 영향
2019년 마이크로소프트 투자는 기업과 AI 연구 기관 간의 파트너십에 선례를 남겼으며, 이후 앤트로픽과 구글 딥마인드 같은 다른 기업들도 유사한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또한 AI 개발에 있어 클라우드 컴퓨팅의 중요성이 부각되었고, 애저는 AI 인프라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했다.
2025년까지 오픈AI는 가장 가치 있는 AI 기업 중 하나가 되었으며, 2026년 3월에는 기업 가치가 8,520억 달러에 달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은 이러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여 고급 AI 모델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제공했다. 그러나 이는 AI 개발자와 클라우드 제공업체 간의 장기적 관계에 대한 의문도 제기했으며, 오픈AI는 이후 오라클과 구글을 포함한 다른 클라우드 파트너로 다각화했다.
결론
2019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AI 투자는 인공지능 역사에 있어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이는 오픈AI가 지속 가능한 재정 모델로 전환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고, 연구 개발을 가속화했으며, 기업과 AI 기관 간의 파트너십에 대한 청사진을 확립했다. 도전과 비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지만, 궁극적으로 현대 AI 붐과 생성형 AI 기술의 광범위한 채택을 위한 길을 열었다.